ㅣ영국 퀸메리 런던대 정밀보건대학 연구소 연구팀, 12명 임상ㅣ7일간 물 금식 시, 평균 5.7kg 감량해ㅣ금식의 건강상 이점, 3일째부터 나타나최근 인간이 일주일간 물만 마시고 금식하는 것이 의외로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 이 연구 결과(systemic proteome adaptions to 7-day complete caloric restriction in humans, 인간에서 7일간의 완벽한 칼로리 제한에 대한 체계적인 단백질체 적응)는 국제학술지 ‘네이처 메타볼리즘(nature metabolism)’에 게재됐다.
![물 금식법은 5~20일 동안 물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을 말한다ㅣ출처: 미드저니](https://src.hidoc.co.kr/image/lib/2024/3/4/1709545172863_0.jpg)
영국 퀸메리 런던대 정밀보건대학 연구소(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’s precision healthcare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) 정밀보건대학 연구소(precision healthcare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) 클라우디아 랭겐버그(claudia langenberg) 소장 연구팀은 12명(여성 5명, 남성 7명)을 대상으로 일주일간의 물 금식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.물 금식법(water fasting)은 5~20일 동안 물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을 말한다. 연구진은 일주일간 물 금식법을 따를 시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자 수준에서 관찰했다.연구 결과, 7일간 금식하면 체중이 평균 5.7kg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. 연구진은 “금식 시 우리 몸의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했는데, 감량된 제지방량은 금식 후 처음 3일간 회복되었지만 지방량은 회복되지 않았다”라고 밝혔다.칼로리 섭취를 일주일간 완벽히 제한했을 때 신체에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났는데, 놀랍게도 모두가 해로운 것은 아니었다. 연구진은 “금식은 단백질 수준에서 변화를 유발해 일부 장기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게끔 한다”라며, “이에는 뇌의 뉴런을 지원하는 구조물도 포함되었다”라고 밝혔다. 단, 이러한 건강 이점은 금식을 시작한 후 3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.